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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05 22:44 수정 : 2005.03.05 22:44

인도네시아 메단시에 광주로(路)가 생겼다.

자매도시와의 민간우호교류협력을 위해 9박10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및 중국순방길에 오른 박광태 광주시장은 5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메단시에서 압딜라 메단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로 명명식을 가졌다.

광주로로 명명된 곳은 메단시 중심 번화가 한가운데 폭 15m, 길이 200m 거리로 애초 인도네시아의 옛 영웅 이름을 따서 지은 '아흐마드야니'로였다.

압딜라 시장은 "광주로 명명으로 메단과 광주시의 친선.경제교류는 물론 인도네시아와 한국 국가간 신뢰를 다지는 큰 계기가 됐다"며 "상호 신뢰속에 여러 부분에동반자가 되자"고 말했다.

박 시장은 "메단시가 사상 처음 광주라는 자매도시 이름을 도로명으로 명명한데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광주로 명명을 계기로 지난 97년 자매결연을 한 양측의 친선우호가 돈독해짐은 물론 경제교류 활성화가 크게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특히 광주시는 광주시내 한도로를 메단로로 명명하는 것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광주로 명명식에 앞서 이승기 광주시 기업인협의회장과 로시한 아르비에 메단기업인협의회장은 메단시장 관저에서 '광주시-메단시 경제협력 관계 수립 협정서' 체결식을 갖고 양시가 경제.통상.교류 활성화를 위해 시장개척과 수출상담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메단<인도네시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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