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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2사단, 여름까지 ‘미래형사단’ 변신 |
주한미군 2사단이 올 여름께 사단과 군단기능을 통합한 최첨단무기 중심의 `미래형 사단'(UEX)으로 완전히 탈바꿈 한다.
2사단은 또 보병, 기갑, 포병에 이어 정찰, 항공, 정보.통신은 물론 무인정찰기까지 갖추고 `원거리 작전'까지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미군 전문지 성조지는 6일 2사단의 UEX로의 변환작업이 당초 일정인 2007년보다2년가량 앞당겨 졌다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사단 변환 세부내용을 보도했다.
성조지는 먼저 조지 A. 히긴스 주한미군 제2사단장(소장)의 말을 인용, 2사단의대부분이 올 여름까지 사단과 군단 기능을 통합한 UEX로 변환된다고 밝혔다.
히긴스 소장에 따르면 2사단은 이미 중무장한 제1여단전투팀(heavy 1st BrigadeCombat Team)을 새로 구성했으며, 다기능 항공여단 창설에도 착수했다.
사단급 수준에서의 변환에는 한 개의 주요 전투사령부와 2개의 전술 전투사령부를 비롯, 앞으로 수개월내에 구성되는 본부 지휘부와 유사한 대대급 규모의 특수부대 창설도 포함된다.
중무장 제1여단전투팀 예하에는 제72기갑연대 1대대 및 제9보병연대 2대대를 중심으로 한 2개의 혼합 기동부대가 편성됐으며 대대급 각 기동부대는 2개 탱크중대와2개의 브래들리 기계화 중대를 보유하고 있다.
(계속)<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YONHAP) 050306 1700 KST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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