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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08 07:26 수정 : 2005.03.08 07:26

평소 '아저씨'라고 부르던 16살 어린 동네 40대가 취중에 '형'이라 불렀다는 이유로 둔기로 때려 살해한 6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8일 충남 논산경찰서는 술에 취해 함께 술을 마시던 같은 동네 40대 후배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강모(65.농업.충남 논산시 노성면)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7일 오후 8시45분께 논산시 노성면 모 음식점에서 같은마을에 사는 박모(49.농업)씨와 술을 마시던 중 박씨가 '형'이라고 부르자 격분해 40여분간 몸싸움을 벌이다 박씨를 둔기로 수차례 때려 살해한 혐의다.

조사결과 강씨는 박씨가 평소 16살 연상의 자신을 '아저씨'라 부르며 잘 지내왔으나 갑자기 '형'이라 불러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논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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