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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09 01:28 수정 : 2005.03.09 01:28

충남 예산경찰서는 8일 매헌 윤봉길 의사의 사당인 충의사에서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 휘호 현판을 떼어내 파손한 양모(46)씨에 대해 공용물건손상과 건조물 침입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양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9일 오전 10시30분 홍성지원에서 열린다.


한편, 경찰은 양씨가 "세 동강 난 현판을 독립기념관에서 잃어버렸다"며 이날까지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예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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