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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09 02:35 수정 : 2005.03.09 02:35

영화'잠복근무'촬영 현장 (연합뉴스)

’장군 잡은 여경’으로 유명한 서울지방경찰청 강순덕 반장이 여형사의 활약상을 그린 코믹영화 ’잠복근무’의 시사회에 참석했다.

강 반장은 8일 오후 2시 종로3가 서울극장에서 열린 ’잠복근무’의 언론 시사회에 동료 경찰 5명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의 시사회 참석은 영화사가 서울지방경찰청에 정식으로 협조를 의뢰하면서 이뤄졌다.

김선아 주연의 ’잠복근무’는 형사사건의 증인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여형사가 고등학교에 학생으로 위장 잠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강 반장과 동료들은 시사회 직후 “아주 재미있게 봤다”며 대단히 만족해했다.

영화사는 “감상평을 솔직히 말씀하셔도 된다고 했는데도 진짜 재미있게 보셨다고 해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강 반장은 2003년 경찰청 특수수사과에 근무하던 중 인천국제공항의 군 발주 공사 관련 첩보를 입수, 전ㆍ현직 군 장성ㆍ장교 6명의 수뢰를 밝혀냈고, 작년에는 현역 장성이 연루된 의병전역 비리를 밝혀내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현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반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첫선을 보인 ’잠복근무’는 김선아의 무르익은 연기가 한층 돋보이는 짜임새 있는 코믹영화라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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