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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09 08:53 수정 : 2005.03.09 08:53

부산 해운대경찰서의 한 직원이 9일 오전 노총각 이모(36.무직)씨가 성적쾌감을 위해 2년여간 158차례나 훔쳐온 여성용 팬티 1천300여장을 정리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9일 성적 쾌감을 얻기 위해 여자 팬티 1300여장과 바지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아무개(36)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미혼인 이씨는 지난해 1월 초 부산 기장군 기장읍 최아무개(46)씨 집에 몰래 들어가 빨랫줄에 널려 있던 최씨의 팬티 3장과 바지 4벌을 훔치는 등 2003년 4월부터 최근까지 기장군 일대 가정집을 다니며 158차례에 걸쳐 여자 팬티 1330장과 바지 68벌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의 집을 압수수색해 방에 가지런히 널어놓은 팬티와 바지를 모두 되찾았다. 부산/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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