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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0 15:10 수정 : 2005.03.10 15:10

누드퍼포먼스 국민여러분 힘내세요 10일 오후 세종로사거리에서 행위예술가 심철종씨가 반나체로 '국민여러분 힘내세요'를 외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세종로 한복판서 돌발 누드 퍼포먼스..경찰에 연행

10일 오후 2시께 세종로 사거리에 연극인 심철종(46)씨가 산타페 승용차를 세워놓고 차 위에 올라가 5분간 `국민 여러분 힘내세요'라는 제목으로 퍼포먼스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됐다.

웃통을 벗은 채 빨강 가죽팬티에 붉은 치마를 입은 심씨는 정차된 차 위에서 두손을 번쩍 들고 "국민 여러분 힘내세요"라고 2∼3회 외치고 취재진을 위해 자세를취했다.

심씨는 "국민에게 에너지를 주는게 예술가의 임무라고 생각해 퍼포먼스를 펼쳤다"며 "빨간빛 복장을 한 것도 에너지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심씨가 돌발적인 퍼포먼스를 벌이자 구경차량과 취재진이 뒤엉켜 세종로 일대교통이 잠시 정체를 빚었으며 경찰은 심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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