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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0 15:12 수정 : 2005.03.10 15:12

정부 과천청사 이전 반대 서명운동이 시작된 지사흘 만에 5천여명이 서명에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과천시와 정부과천청사 이전반대 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정부 과천청사 이전반대 투쟁선포식 및 시민결의대회를 계기로 지난 8일부터 시내 중심상가, 주택가 등8곳에 서명대를 개설할 이후 이날 오전까지 모두 5천여명이 청사이전 반대서명에 동참했다.

인구가 6만9천여명에 불과한 과천시에서 불과 사흘 만에 5천여명이 서명에 동참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서울이나 안양 등 외지인들이 대거 서명에 동참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명에 동참한 시민 이서연(60.문원동)씨는 "무조건 행정기능을 분산한다고 해서 국토 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이 해소되는 것이 아니다"며 "국가의 장래를 위해서라면 제발 과천을 그냥 이대로 놔둬야 한다"고 말했다.

시(市)와 특위는 서명을 바탕으로 서울시 등과 연계, 헌법소원을 제기하는 한편국회에 국민투표 실시를 요구할 계획이다.

(과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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