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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수감자 병원 치료중 도주 |
10일 오후 6시 10분께 부산 서구 부민동 부산대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던 부산교도소 수감자 김모(31)씨가 감시소홀을 틈타 병원 화장실을 통해 달아났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이날 귓병 치료를 받기 위해 교도관 1명과 병원을 찾았던김씨는 화장실에 가겠다며 교도관을 속이고 수갑을 푼 상태에서 화장실 창문을 통해도망쳤다.
도주 당시 김씨는 환자복 하의와 속옷 상의만 입은 상태로 택시를 타고 달아난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부산대병원 주변 등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연고지 등에 수사진을 보내 김씨 검거에 나섰다.
김씨는 지난해 강도상해 혐의로 6년 6개월 형을 선고받고 부산교도소에 수감중이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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