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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1 16:05 수정 : 2005.03.11 16:05

경찰이 학교 폭력조직인 `일진회'에 대해 전면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전북지역 중.고교생의 20% 가량은 자신의 학교 내에 폭력조직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교육종합연구소(소장 유평수 전주대 교수)가 지난해 도내 35개 중.고교재학생 2천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19%인 384명은 "교내에 폭력조직이 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폭력조직 수가 `1∼2개'라는 응답자가 전체의 15.6%인 31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3∼4개'와 `5개 이상'이라고 답한 학생은 각각 35명과 34명으로 1.7%씩을 차지했다.

성별로 보면 남학생과 여학생이 각각 19.1%와 18.9% 로 비슷하게 교내 폭력 조직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학교별로는 중학교(전체 814명)와 실업계 고교(전체 422명)에서 `폭력조직이 있다'고 답한 학생이 각각 208명(25.6%)과 96명(22.7%) 등으로 20%를 넘어선 반면, 일반계 고교에서는 전체 785명 가운데 비교적 적은 80명(10.2%)만 폭력조직이 있다고 답했다. (전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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