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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1 21:36 수정 : 2005.03.11 21:36

인천 계양경찰서는 11일 어린이집 출입문을 뜯고 들어가 2천원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33.무직)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5월16일 오후 11시께 인천시 계양구 임학동 모 어린이집 출입문을 노루발못뽑이(일명 빠루)를 이용해 뜯고 들어가 저금통 안에 들어있는 현금 2천원을 훔친 혐의다. 김씨는 또한 침입하는 과정에서 출입문을 파손, 견적비 45만원 상당이 드는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절도 등의 혐의로 교도소에 들어간 뒤 2002년 중순께 출소, 인천에 거주하는 어머니 집에서 막노동을 하며 생활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드러났다. 김씨는 경찰에서 "술 기운에 내가 돈을 훔친 것 같지만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김씨가 금고 이상의 실형을 받은 뒤 누범기간에 같은 범죄를 저질러 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한 "김씨를 상대로 지난해부터 여러차례 출석요구를 했지만 본인이 계속해서 도망다녀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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