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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1 22:40 수정 : 2005.03.11 22:40

강원도 영동지역에 11일 최고 32㎝의 눈이 내리며 미시령의 차량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주요 산간도로가 부분통제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10시 현재 진부령 32㎝, 속초 25.2㎝, 대관령 23㎝, 한계령 18㎝, 진고개 11㎝, 백봉령 6㎝, 강릉 0.6㎝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으며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그치거나 약한 눈발이 날리고 있다. 이에 따라 강원지방기상청은 영동지역과 영서지역 등에 내려진 대설경보와 대설주의보를 자정께 해제할 예정이다.

영동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며 인제군 북면 용대리와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를 잇는 미시령 56번 국도 미시령 13㎞ 구간에 31.5㎝의 눈이 내려 오후 5시부터 차량운행이 전면통제 됐다. 또 인근 인제-고성간 진부령과 인제-양양간 한계령, 강릉-평창간 진고개는 도로결빙으로 인한 사고위험이 높아 경찰은 월동장구를 장착한 차량에 한해 통행을 허용하고 있다.

이날 영동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며 양양국제공항의 양양-부산간 항공기 운항이중단됐으며 동해안 4천여척의 어선도 출어를 포기한 채 각 항구에 대피해 있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강원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밤늦게까지 1~2㎝의 눈이더 내린 뒤 그치겠다"며 12일 철원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영서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안전운행을 비롯한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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