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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2 14:41 수정 : 2005.03.12 14:41

대구 수성경찰서는 12일 조해녕 대구시장의 집에 오물을 투척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으로 모장애인단체 회원 이모(31.여)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7시50분께 같은 단체 장애인 회원 수명과 함께대구 수성구 수성동 S아파트 조해녕 대구시장의 집을 찾아가 '장애인 인권유린 등비리 의혹을 사고 있는 경북 경산 C복지재단의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라'며 현관문에 인분 등이 섞인 오물을 뿌린 혐의다.

이씨는 "나는 장애인 회원들이 조 시장의 집 앞에서 시위를 벌일 때 사진을 찍기만 했을 뿐 직접 오물을 뿌린 적은 없는데 경찰이 막무가내로 붙잡았고 연행된 뒤경찰서에서 팔목이 비틀리는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이씨가 경찰에 연행되자 함께 있던 장애인 10여명이 경찰서로 같이들어오려고 했으나 경찰이 정문을 차단하고 출입을 막아 이들이 한파가 몰아친 길거리에서 7시간 넘게 떨기도 했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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