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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2 16:13 수정 : 2005.03.12 16:13

12일 낮 12시20분께 경남 하동군 화개면 탑리 H모텔 앞 하수관로 공사장에서 흙더미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3m 아래에서 작업중이던 인부 오모(42)씨가 흙더미가 깔려 병원으로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터파기 공사를 하던중 흙더미가 무너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현장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하동/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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