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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해상서 어민 1명 실종 |
바다에서 고기를 잡던 어민 1명이 실종돼 경찰이 헬기와 잠수부 등을 동원,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12일 충남 태안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께 "바다에 나간 사람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어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 40여분만에 충남 태안군 고남면 영목항인근 해상에서 0.68t급 고깃배 동광 2호를 발견했다.
하지만 혼자 배를 몰고 나갔던 선장 박모(58)씨는 찾지 못했다.
경찰은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박씨가 바다에 나갔다가 높은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영목항부터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 사이 해상을 수색중이다.
(태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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