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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로 돌변한 통닭집 배달원 |
서울 수서경찰서는 13일 혼자 사는 여자의 집에 들어가 돈을 뺏고 성폭행한 혐의(특수강도·강간)로 치킨집 배달원 최아무개(24)씨를 구속했다.
최씨는 지난 2월2일 아침 7시께 서울 송파구 삼전동 다세대주택 1층에 세들어 사는 김아무개(24·무직)씨 집 창문을 뜯고 들어가 잠을 자고 있던 김씨를 위협해 돈 12만원을 뺏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동네 치킨집에서 음식 배달을 하다 김씨가 혼자 산다는 것을 알고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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