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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9 10:25 수정 : 2005.03.19 10:25

강원도 동해경찰서는 19일 선배들을 험담했다며노래방으로 불려가 집단폭행 당했다는 동해 모 중학교 2학년 여학생들의 신고를 받고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학교 2학년 여학생 10여명은 지난 2월 16일 이 학교 3학년 여중생 16명, 졸업생 4명 등 모두 20명의 여자 선배로부터 동해시내 모 노래방으로 불려가 집단폭행 당했다는 피해신고를 받았다.

피해 학생들은 노래방에서 "평소 째려 본다, 험담을 하고 다닌다"는 이유로 일렬로 세워진 채 주먹과 발로 뺨과 배를 1명당 50여대에서 많게는 200여대까지 맞았다고 경찰에서 밝혔다.

이들은 지난 14일 화이트데이 때도 선물을 요구받는 등 계속 괴롭힘을 당하다 최근 동해경찰서가 실시한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피해신고' 특강 및 홍보물을 보고피해 신고를 결심하게 됐다.

한편 경찰은 가해 학생들이 평소 3~4개의 불량서클에 가입해 활동한 것으로파악, 학교내 불량서클 존재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할 예정이다.

(동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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