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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21 18:07 수정 : 2005.03.21 18:07

옥외광고물업자로부터 돈 받은 혐의

대구지검 특수부(부장 우병우)는 21일 대구 유니버시아드 옥외광고물 업자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유니버시아드 집행위원장 박상하(60·국제정구연맹 회장)씨를 23일 오전 10시 불러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박씨가 수의계약 대가로 유니버시아드 옥외광고물 업자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잡고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쪽은 대구 유니버시아드 개최 전인 2003년 6월 옥외광고물업체 ㈜전홍 회장 박아무개(66·구속)씨가 같은 회사 대표 박아무개(58·구속)씨로부터 돈을 받아 박 위원장에게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박주희 기자 hop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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