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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5.01 15:54 수정 : 2007.05.01 15:54

현역 육군대위가 숙소에서 목을 매고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육군 35사단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9시께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35사단 장교 독신자 아파트 4층에서 최모(27) 대위가 옷장에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동료 김모(28) 대위가 발견, 군 당국에 신고했다.

김 대위는 "출근 시간이 다 되도록 연락을 받지 못해 숙소에 가보니 최 대위가 목을 맨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2003년 8월 소위로 임관한 최 대위는 고등군사반 교육을 마친 뒤 지난달 19일 35사단 보충대 중대장 으로 배치돼 업무 인수를 받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수사기관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결과 최 대위가 질식사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타살 혐의가 없지만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유족과 부대원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김동철 기자 sollenso@yna.co.kr (전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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