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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5.01 23:53 수정 : 2007.05.01 23:53

(서울=연합뉴스) 32명의 희생자를 낸 미국 버지니아공대 총격사건을 다룬 책이 올 여름 출간될 예정이라고 미 ABC방송 인터넷판이 30일 보도했다.

이 대학 언론학과의 롤랜드 라젠비 교수와 그의 제자 3명이 `4월16일: 블랙스버그의 비통'이라는 제목으로 책을 쓴다.

미 펭귄 출판사의 인쇄업체인 플럼북스는 이들과 출판계약을 맺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들 학생이 운영하는 `플래닛블랙스버그(www.planetblacksburg.com)'는 사건 당일 캠퍼스에서 벌어진 혼란상을 시시각각 취재하려는 전 세계 기자들이 가장 많이 클릭한 웹사이트이다.

플럼북스는 책 수익금의 일부가 버지니아공대 희생자 기금과 언론학 교육에 기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럼북스의 체리스 데이비스 편집장은 "총격사건 며칠 뒤 롤랜드 교수와 얘기하면서 살아남은 젊은이들이 말하는 버지니아공대 총격사건 이야기를 써야겠다는 강한 느낌을 공유하게 됐다"면서 "그날 아침 캠퍼스에 있었고, 희생자 일부는 알고 지냈기 때문에 이 학생들은 외부의 기자들이 모방할 수 없는 감정을 갖고 글을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quint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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