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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 근로자 안전…납치단체 확인안돼” |
정부 당국자는 3일 나이지리아 한국인 근로자 3명 피랍사건과 관련한 브리핑에서 "간접경로를 통해 들었지만 그들은 안전하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납치단체의 정체에 대해 "일체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기동 주 나이지리아 대사도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납치된 사람들로부터 연락이 되고 있지 않지만 피해자들이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대사는 또 "지금 납치집단이 어느 단체이며, 어떤 목적으로 한 소행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납치단체가 대규모 단체일 가능성과 소규모 갱단일 가능성을 모두 감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우탁 기자 lwt@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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