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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5.03 21:23 수정 : 2007.05.03 21:23

제이유 불법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3일 수십억원대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제이유 계열사인 한성에코넷 사장 박모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2003년부터 작년까지 한성에코넷 자금 수십억원을 빼돌려 유용하고 제이유 관련사에 선급금 명목 등으로 수십억원을 불법 대여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회사 지분 변동비율 등 주요 보고사항을 금융감독 당국 등에 보고하지 않은 혐의(증권거래법 위반)도 받고 있다.

박씨의 배임 혐의 등과 관련해 금융감독위원회와 증권선물거래소는 지난해 제이유 그룹 주수도 회장 등 임원들과 한성에코넷, 세신 등 법인 2곳을 공동 피의자로 고발한 바 있다.

당시 이들 임원과 법인에게는 `선급금 명목으로의 부당 대여', `특수관계인 회사에대한 임의 지급보증 및 부동산 담보 제공',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안 희 기자 prayerah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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