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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5.04 07:25 수정 : 2007.05.04 07:25

나이지리아의 최대 반군 무장단체인 '니제르델타해방운동(MEND)'이 대우건설 임직원과 현지인 11명에 대한 납치사건과 무관함을 주장했다.

MEND는 3일 포트하코트 연안에 정박한 한 선박을 공격, 외국인 근로자를 납치한 데 이어 8명을 석방하면서 대우건설 발전소 현장에서 11명을 납치한 사건과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AP 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 임직원 등에 대한 공격은 외부에 정체가 잘 알려지지 않은 소규모 무장단체의 소행인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3일 하루동안 니제르델타 지역에서 모두 3건의 테러 행위가 발생, 21명이 납치됐다가 MEND가 풀어준 8명을 포함해 9명이 석방돼 12명이 납치됐다.

이날 테러 행위로 올 들어 무장단체에 의해 납치된 외국인 근로자는 모두 93명에 달해 지난해의 80여명을 이미 넘어선 상태라고 AP 통신은 덧붙였다.

http://blog.yonhapnews.co.kr/minchol11181


김민철 특파원 minchol@yna.co.kr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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