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3.24 09:46 수정 : 2005.03.24 09:46

독도에 대한 출입규제가 풀린 첫날인 24일 동해상의 기상악화로 선박이 운항을 취소하는 바람에 독도에 아무도 들어가지 못했다.

포항해양경찰서와 여객선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동해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14-20m의 강풍과 함께 3-5m의 높은 파도가 일어 포항-울릉간 정기여객선의 운항을 취소했다.

이 때문에 포항과 울릉도 지역에는 섬 주민과 관광객 등 600여명의 발이 묶였다.

또 울릉도에서 이날 오전 7시 40분께 관광객 150여명을 태우고 독도로 운항할예정이던 독도관광 유람선인 부정기 여객선 삼봉호(106t급. 정원 210명)도 기상악화로 운항이 취소됐다.

이날 오전 다른 배편으로 울릉도를 출발해 독도에 들어 가려던 언론사 취재진 10명도 발이 묶였다.

한편 문화재청이 23일 독도 관광과 관련한 '독도관리기준(안)'을 발표한 뒤 독도를 관할하는 경북 울릉군청에는 입도 신청과 관련한 문의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관광객 방문에 따른 준비 등 본격적인 독도 입도는 4월 초순께이뤄 질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