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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가족 탄 배 전복..12명 무사 |
5일 오전 9시5분께 경남 사천시 서포면 비토리 별학도 선착장 인근 약 5m 해상에서 FRP선박(0.56t급)이 전복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사고로 배를 조종하던 이모(53)씨를 포함해 타고 있던 어른 8명과 어린이 4명 등 12명이 바다에 빠졌으나 사고 현장이 선착장 부근으로 수심이 1m 정도로 얕아 스스로 헤엄치거나 출동한 통영해경 노량파출소 순찰정의 도움으로 무사히 빠져나왔다.
이들은 유기농 생태체험을 하기 위해 주말농장이 있는 별학도를 찾아 선착장 접안준비를 하다 배가 중심을 잃고 한쪽으로 쏠리면서 사고를 당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이정훈 기자 seaman@yna.co.kr (사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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