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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5.07 11:50 수정 : 2007.05.07 11:50

20대 여성이 유방확대 수술을 받은 다음 날 갑자기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회사원 A(27.여)씨는 지난 4일 오후 5시30분부터 4시간 동안 서울 모 성형외과에서 유방확대 수술을 받은 뒤 5일 오전 회복실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어 근처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간호조무사 B씨는 경찰에서 "5일 오전 7시 30분께 호박죽을 줬는데 A씨가 메스껍다며 구토를 해 좀 더 쉬라고 했다"며 "오전 9시 30분께 다시 찾아왔더니 코를 골며 의식을 찾지 못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의식을 잃었을 때 의사는 출근하지 않았고 B씨 혼자 병원을 지키고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해당 병원에서 의료기록이 담긴 장부 등을 압수, 분석중이며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 의사나 간호조무사에게 과실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장재은 기자 jangj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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