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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5.07 19:20 수정 : 2007.05.07 19:20

나이지리아 대우건설 임직원 3명 피랍 사건과 관련해, 공사 발주처인 영국의 ‘로열더치쉘’은 공사를 중단하고 현장 노동자들을 두 군데로 나눠 안전지대로 이동시켰다고 7일 외교통상부 당국자가 밝혔다.

이 당국자는 “공사 원청업체인 쉘이 피랍 사건이 빈발하는 것과 관련해 자체 안전진단을 하고 있고 안전점검 보고서가 완성되는 대로 새로운 안전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지금 협상에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들이 복잡한 상황이라 (언제 석방될지) 전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나이지리아 리버스 주정부와 무장단체 간의 4차 협상이 한국시각으로 6일 오후 5시부터 7일 새벽 5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됐으나 합의점에 이르지 못하고 끝났다”며 “피랍 한국인들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제훈 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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