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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5.07 19:24 수정 : 2007.05.07 19:24

미술교사 4명 시교육청에 민원

속보=지난달 서울시교육청 감사에서 교장, 교감 등이 불법으로 방과후 학교 관리수당을 받는 등의 비리가 적발됐던 서울 선화예술고(〈한겨레〉 4월27일치 12면)가 지난 3일부터 다시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정연홍 서울시교육청 감사담당관은 이날 “교권 침해, 부적절한 강사 채용 등의 민원이 제기돼, 조사관 셋을 투입해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짐량 교사 등 이 학교 미술부 교사 4명은 “학교 규정에 강사를 채용할 때는 교장, 교감, 미술 부장교사, 전임 교사 등 4~5명으로 위원회를 꾸려 면접을 해야 한다고 돼 있는데, 학교 쪽은 미술 부장교사 1명에게 모든 면접 권한을 위임하는 방식으로 2005~2006년 강사 25명을 뽑았다”며 지난달 말 서울시교육청에 민원을 냈다.

이 교사 등은 “미술 부장교사가 학교장 지시라며 2005년 6월 말 갑자기 이유없이 미술부 사무실 출입금지 등 모든 미술부 행정에서 배제시켜 교사의 권한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교사들이 시정을 요구하자, 학교 쪽은 지난 2월12일 교사 2명을 학교 징계위원회에 넘겼다. 교육청 감사 결과는 이번 주말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박창섭 기자 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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