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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5.09 18:40 수정 : 2007.05.09 19:08

‘후광 김대중 학술상’ 첫 수상사 브루스 커밍스 교수

〈한국전쟁의 기원〉의 저자인 브루스 커밍스(63) 미국 시카고대 석좌교수가 ‘후광 김대중 학술상’ 제1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후광 김대중 학술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박찬국 전남대 대학원장)는 “국내외 한국 현대사와 한국학 연구에 큰 디딤돌을 제공하고, 한국사회의 민주화를 위한 관심과 행동에 앞장선 실천적 노력을 높게 평가해 수상자로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브루스 커밍스 교수는 시카고대학 사학과 석좌교수로 미국과 동아시아 관계사, 동아시아 정치경제, 근·현대 한국사, 미국의 대외정책 등 20세기 국제사를 연구하고 있으며 12권의 저서와 1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후광 김대중 학술상’은 전남대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고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학술적 계승을 위해 올해 처음 제정했다. 커밍스 교수는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최장집 고려대 교수로부터 단독 후보로 공동 추천됐다.

브루수 커밍스 교수는 21일 오전 11시 전남대학교 국제회의동 용봉홀에서 열리는 수상식에 참석해 특별강연을 한다.

광주/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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