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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5.09 21:13 수정 : 2007.05.09 21:13

과잉체벌 2명 직위해제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과잉 체벌을 하거나 폭언을 일삼아 물의를 빚은 대구 ㄷ중 조아무개(51) 교사와 또 다른 ㄷ중 박아무개(52) 교사를 직위해제했다고 9일 밝혔다.

조 교사는 지난 3일 교내 체육실에서 학교급식 당번학생 2명이 식판을 제때 가져가지 않아 배식에 혼란을 줬다며 이들의 정강이를 발로 걷어차 넘어뜨리는 등 과도하게 체벌해 물의를 일으켰다. 박 교사는 2005년 9월부터 최근까지 평소 학생들에게 비교육적인 체벌과 폭언을 일삼아 학부모들이 집단민원을 제기하고 해당 학교장이 7차례에 걸쳐 주의, 경고 조처했는데도 개선되지 않아 직위해제됐다.

이들 교사는 앞으로 3개월 동안 수업을 하지 않고 교육청으로부터 받은 과제 수행과 연수평가에 따라 복직 여부가 결정되며, 평가에서 불가 판정을 받을 경우 직권 면직된다.

구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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