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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5.13 11:29 수정 : 2007.05.13 11:29

13일 오전 7시27분께 경남 양산시 북정동 모 아파트 앞 도로에 이 아파트 5층에 사는 심모(여.40)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주민들은 "'쿵'하는 소리가 나 바깥으로 나가보니 심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출동한 경찰은 심씨의 보호자를 찾던 중 심씨의 집에서 아들(9)과 딸(5)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당시 심씨의 남편(42)은 잠을 자고 있었다.

경찰은 심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는 남편의 진술과 남매의 방에서 노끈이 발견된 점을 미뤄 심씨가 남매를 목졸라 살해한 뒤 12층 계단으로 올라가 투신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성호 기자 shchi@yna.co.kr (양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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