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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5.13 22:41 수정 : 2007.05.13 22:41

14일부터 기업과 연계 행사
초중고생 200만여명 참가

교육인적자원부가 14~19일 6일 동안 전국 6천개 초·중·고교 학생 208만여명이 참가하는 ‘직업세계 체험주간’ 행사를 연다.

그동안 학교교육에서 소외돼온 진로교육을 활성화하려 추진되는 이 행사는 △1교1사 직업 체험의 날 △현장 견학·체험 △현직자 직업 설명회 △부모 회사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교사들에게 진로교육에 대한 새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행사 기간 동안 지엠(GM)대우와 ‘1교1사’ 협약을 맺은 인천 청천중학교 학생 160여명은 부평 공장을 방문해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자동차 제조를 체험하고, 디자인 센터 등을 견학한다. 강원도 성림초등학교는 15일 부모 회사를 탐방한 뒤 보고서를 작성하고, 강원도 남원주중학교는 17일 학부모들로 구성된 현업 종사자들이 학교를 방문해 자신들의 경험을 얘기하는 직업 설명회를 갖는다.

한경문 교육부 산학협력과 연구관은 “직업세계 체험 주간은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및 상공회의소 등의 협조를 얻어 올해 처음 갖는 행사”라며 “전체 학생의 30% 정도가 참여하지만 나머지 학교들도 따로 일정을 잡아 행사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직업세계 체험주간말고도 학생들의 ‘진로와 직업’ 교과 채택을 매년 1%씩 늘리고, 학생 개인의 진로 탐색과 계발 활동 과정 등을 모아 구축한 ‘개인별 진로개발 관리시스템’의 운영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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