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영 기자 chogy@yna.co.kr (목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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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바닷물 수위 7일간 5m 상승…“해일 조심” |
해수면 상승으로 저지대 침수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강성형)은 "15일부터 7일간 바닷물 수위가 5m 가까이 높아지면서 만조시 해일성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저지대 주민과 선박 소유자, 갯바위 낚시꾼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밤 늦게부터 이날까지 서해 등 전 해상에 풍랑 예비특보가, 서해 5도.대흑산도.홍도 등에 강풍 예비 특보가 발표된 상태다.
강성형 서해해경청장은 "수위 상승에 따른 피해 방지를 위해 경비 함정, 구난헬기, 특공대원들의 긴급출동 태세를 유지하고 있고 취약 해역 안전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31일 전남 영광군 법성포 일대 및 전북 고창 해역에서 발생한 해일성 파도로 4명이 숨지고 147척의 선박이 침수 또는 침몰 됐으며 158채의 주택 및 상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조근영 기자 chogy@yna.co.kr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chogy@yna.co.kr (목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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