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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5.17 07:58 수정 : 2007.05.17 07:58

부산 동부경찰서는 17일 채무자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허모(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지난 15일 오전 5시께 부산 동구 모 여인숙에서 이모(52)씨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허씨는 이씨가 6개월 전에 빌려간 돈 150만원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민영규 기자 youngkyu@yna.co.kr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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