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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24 23:52 수정 : 2005.03.24 23:52

부산시 고위 간부가 국정원 직원이 비위 행위를했다는 투서를 실명으로 청와대에 내 국정원이 자체 감찰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국정원 감찰팀이 전날 오후 시청을 방문해 건설주택관련 부서 간부들을 대상으로 국정원 직원에 대한 투서내용에 관한 조사를 벌였다는것이다.

국정원의 이번 감찰은 부산시의 모 고위간부가 부산시를 출입중이거나 출입했던국정원 직원들이 비위를 저질렀다는 투서를 청와대에 보낸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투서에는 국정원 직원들이 부산시의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대형 건축공사 관련 용역을 특정 업체에 주도록 압력을 행사했다는 등의 내용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위 공무원이 국정원 직원의 비위를, 그것도 실명으로 투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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