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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5.18 07:29 수정 : 2007.05.18 07:29

항공료 제외 여행경비만 7천불에도 인기

남,북한을 한꺼번에 여행할 수 있는 관광 상품이 미국에서 첫 선을 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한국관광공사 로스앤젤레지사(지사장 이재경)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지오그래픽 익스페디션(Geographic Expedition)사와 공동으로 올 8월과 9월 각각 2회에 걸쳐 남,북한을 모두 관광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기획해 판매를 시작했다.

서울과 경주, 합천 해인사 등을 둘러본 뒤 북한의 개성, DMZ와 아리랑축전을 관람하는 10일 일정의 이 상품 가격은 항공료를 제외하고 6천595~6천995 달러인 고가인 데도 11일 현재 32명이 예약했다.

`지오그래픽 익스페디션'사는 세계의 오지와 명승지를 중심으로 최고의 호텔과 서비스 제공을 고집하는 여행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여행 상품이 좋은 평가를 얻을 경우 앞으로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한국 여행상품의 질을 높이고 비싼 가격에 관련 상품을 팔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경 지사장은 "미국 주류 시장을 대상으로 남,북한을 한꺼번에 소개할 수 있게 됐으며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최고급 서비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고부가 가치 상품 판매의 길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익상 특파원 isjang@yna.co.kr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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