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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직원 옥상서 투신 중태 |
24일 오후 8시 30분께 용인시청(4층건물) 옥상에서 9급 직원 조모(33)씨가 투신, 1층 현관 지붕 위에 쓰러져 있는 것을 직원들이발견해 119 구조대에 신고했다.
조씨는 얼굴 부위 등을 크게 다쳐 의식이 혼미한 상태며 수원 아주대병원에서치료를 받고 있다.
당직 직원들은 "'쿵' 하는 소리가 나 건물 밖으로 나가보니 조씨가 현관 지붕위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조씨의 주머니에서는 '나를 아는 모든 사람에게 미안하다'고 적힌 A4 용지가 발견됐으나 투신 동기에 대해서는 언급돼 있지 않았다.
시청 관계자는 "조씨는 지난 2월 신규 임용된 직원으로 업무 상 이유로 자살을시도한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용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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