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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5.21 13:35 수정 : 2007.05.21 13:35

군의원의 음식점에서 불법 판매하는 곰 요리를 먹어 물의를 빚고 있는 충북 진천군의회 의원들이 공개사과했다.

정광섭 진천군의회 의장은 2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과실의 경중이나 그 과정을 떠나 (곰고기를 먹어)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킨 데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한다"며 "다시는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약속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집행부가 마련한 오찬장에서 예기치 못한 곰고기 요리가 제공된 것이지만 매사에 신중하게 행동해야 할 군의원들이 본분을 망각하고 경솔하게 행동해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며 "사려깊지 못한 행동 때문에 생거진천의 위상에도 누를 끼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천군의회 김모 의원은 2005년부터 최근까지 식당을 운영하면서 사육한 곰을 도살한 뒤 곰 요리를 판매해 왔으며 군의원들과 유영훈 진천군수, 군청 실.과장 등 20여명은 지난달 4일 이 식당에서 곰 요리로 오찬을 해 물의를 빚었다.

변우열 기자 bwy@yna.co.kr (진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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