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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 ‘포니정 혁신상’ 첫 수상자로 선정 |
포니정 재단(이사장 김진현)은 22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제1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포니정 재단은 반기문 사무총장이 공직사회의 선진화와 혁신에 크게 공헌했으며, 국제 평화와 안전 증진을 위해서 우리나라의 역할을 강화하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포니정 혁신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사고로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데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 시상하기 위해 지난해 제정됐으며, '포니정'은 현대자동차의 공동창업자인 고 정세영 명예회장의 애칭이다.
반 총장은 상금 10만달러 전액을 유엔 해비타트에서 수행하는 케냐 빈민가 재건사업의 키베라 청소년 건설기술 교육 프로그램에 기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행사는 나중에 별도로 열린다.
강영두 기자 k0279@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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