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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로즈호 선체수색 선장추정 주검등 2구 발견 |
침몰한 골든로즈호 선체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는 중국 구조팀은 22일 오전 11시50분(한국시간)께 선장실 부근 통로에서 한국인 선장 허용윤(58)씨로 추정되는 주검 1구를 추가로 인양했다. 해경 쪽은 “주검이 왼손 중지 한마디가 없는 허씨의 신체적 특징과 일치하고 발견된 지점이 선장실 부근이어서 선장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중국 구조팀은 이날 낮 12시8분께 2층 기관장·기관사 선실 부근에서 실종자 주검 1구를 발견했으나 인양을 하지는 못했다. 해경 쪽은 “추가로 주검이 발견된 2층은 한국인 선원들이 있는 기관장·기관사 선실이어서 이 주검도 한국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인천 김영환 기자, 베이징/유강문 특파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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