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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5.26 20:59 수정 : 2007.05.26 20:59

'지리산 체험학습' 버스 추락사고 사망자 유족들은 26일 사고경위 등에 대한 명확한 규명과 대책을 촉구했다.

사망자 5명의 유족들은 이날 오후 전남 순천의료원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고경위 등이 명확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장례절차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매산중학교에 체험학습 일정.산행장소.관광회사 선정이 적법했는지 명확하게 밝힐 것을, 순천시교육청에는 모든 학교의 학사 계획과 진행에 대한 관리감독 실태, 안전관리 지도방안, 앞으로 체험학습 계획과 진행에 대한 지도대책 등이 있는지 따졌다.

이들은 또 순천시에도 관광회사 인허가 방식과 불법 지입차량 운송에 대한 대책이 있는지 물었다.

유족들은 관계 당국과 장례절차에 대해 논의 중이지만 학교장이 아닌 교육청장으로 치러야 한다는 요구에 교육청이 "선례가 없다"며 난색을 표해 입장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상원 기자 sangwon700@yna.co.kr (순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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