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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네현 연구회 “독도는 일본땅” 보고서 제출 |
독도문제 자료수집 및 역사연구를 목적으로 일본 시마네(島根)현이 설치한 독도문제연구회가 "독도는 일본 영토"라는 것을 골자로 하는 최종 보고서를 만들어 현에 제출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29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 연구회의 회장인 시모조 마사오 다쿠쇼쿠(拓殖)대 교수는 "역사연구자가 읽으면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내용"이라며 "독도문제는 한일간의 역사문제와도 관련이 있으므로 국가가 이 문제 해결을 위한 조직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조구치 젠베에(溝口善兵衛) 지사는 올 가을께 개설할 시마네현 홈페이지의 '웹 독도문제연구소'란에 보고서 내용을 게재하고 연구자와 현민들이 의견교환을 할수 있는 곳도 사이트상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들 사이에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독도문제연구회는 시마네현이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명칭)의 날' 조례를 제정한 2005년에 발족됐다.
최이락 특파원 choinal@yna.co.kr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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