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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빈 프리트 톨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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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빈 프리트 톨 교수 선정…예술감독 겸임
대전시는 공석 중인 대전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에 빈 프리트 톨(52·사진) 독일 프랑크푸르트 음대 교수를 선정해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정하윤 시 문화체육국장은 “그동안 대전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선정하려고 국내외 유명 지휘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객원지휘 실기 평가와 위촉심사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친 결과 톨 교수가 낙점받았다”고 말했다. 톨 교수의 임기는 2년이고, 우리나라에서 합창단 예술감독으로 외국인을 임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 국장은 “합창의 메카인 독일 출신의 톨 교수가 상임지휘자로 선정됨에 따라 시립합창단에 활기를 불어 넣고 국내합창계에도 새로운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톨 교수는 합창계의 거장 ‘프랑크푸르트 칸토레이’의 제자로 현재 프랑크푸르트음대 합창지휘과 교수와 일본 도쿄 무사시노대 객원교수, 대전시립합창단 수석 객원지휘자 등으로 활동했다. 손규성 기자 sks219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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