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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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한때 비…‘더위’ 다소 주춤 |
1일 전국적으로 한때 비가 오면서 더위가 다소 주춤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오늘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중부지방은 흐리고 오후 늦게부터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흐리고 오후 한때 비가 내릴 것"이라며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5도로 어제보다 낮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동해안 지방의 경우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당분간 저온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며 "제주도와 전라남도, 경상남도, 전라북도 등 남부지방의 경우에는 내일까지 강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1일부터 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mm,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5∼20mm, 서울과 경기도(1일), 강원도 영서(1일), 충청남도(1일), 전라북도, 서해5도(1일) 5mm 미만 등이다.
주말인 2일 중부지방은 흐린 후 오전에 서울과 경기도 지방부터 차차 개겠지만 남부지방은 흐리고 한두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3도에서 17도를 나타내고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6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 서해상과 남해서부 해상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제주도 전해상에서는 밤부터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겠다"며 "특히 내일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육상에서도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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