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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6.05 07:04 수정 : 2007.06.05 08:16

5일 오전 5시45분께 경남 통영시 광도면 우동리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통영방향 32.9㎞ 지점 통영2터널 내부를 달리던 2.5t 화물차에서 화재가 발생, 통영방향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불은 터널 입구 부근에서 발생했으나 운전사 박모(47)씨는 불이 나자 바로 탈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물차에는 페인트와 시너 등 인화성 물질 150여통이 적재돼 있어 이들 인화물질들이 타면서 유독가스를 내뿜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불은 달리던 화물차가 터널 내부 벽과 부딪치면서 스파크가 발생, 차량의 인화물질에 옮겨붙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현재 통영 방향 운행차량은 동고성IC를 통해 국도 14호선으로 우회통행하고 있으며 한국도로공사 고성지사 측은 터널내 시설물 점검과 복구를 끝내고 오전내 차량통행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seaman@yna.co.kr (통영=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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