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7.06.06 17:21
수정 : 2007.06.06 17:21
태평양전쟁 때 숨진 한국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무게 1t짜리 돌비석을 끌며 국내를 순례중인 국제평화순례단 ‘스톤워크 코리아 2007’ 회원들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정기 수요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스톤워크 운동’은 1999년 미국에서 시작했으며, 원폭 투하 60년을 맞은 지난 2005년 여름에는 일본 나가사키에서 히로시마까지 돌비석을 끌며 평화를 호소하는 행진을 벌였다. 비석은 길이 1.6m, 폭 1m, 두께 15cm다. 순례단은 운전대가 달린 손수레(무게 1t)에 비석을 싣고 사람 힘으로 끌고 다닌다.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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