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7.06.07 18:55
수정 : 2007.06.0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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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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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코리아 출신 하버드대 장학생
로레알코리아는 미스코리아 출신 과학도 금나나(25)씨를 ‘2007년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진흥상’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진흥상’은 생명과학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 과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금씨는 경북대 의대 재학 중이던 2002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됐으나 유명 스타의 길을 걷는 대신 미국 하버드대로 진학해 생물학을 전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로부터 전액 장학금을 받고 유학 중인 금씨는 최우수 성적을 유지해 하버드에서 수여하는 ‘디튜어상’과 ‘존 하버드’ 장학생에도 선발되었고, 전체 미국 대학생들 중에서 뽑는 ‘국가우수학생’에도 이름을 올려놓았다.
시상식은 19일 저녁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윤영미 기자
young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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