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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6.11 08:16 수정 : 2007.06.11 08:16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11일 말다툼 도중 '어머니를 욕한다'는 이유로 부인을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김모(2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23일 오전 2시께 경남 창원시 가음정동 자신의 집에서 부인 김모(24)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김씨가 자신의 어머니를 욕하자 김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숨진 부인의 시신을 경남 창녕군의 자신의 친가 근처에 버린 뒤 경찰에 가출 신고를 하고 숨진 부인의 휴대전화로 일부러 전화를 거는 등 범행 사실을 감추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부인의 시신이 발견되자 종적을 감췄던 그는 "죄값을 치른 뒤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싶다"며 자수해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진규수 기자 nicemasaru@yna.co.kr (창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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