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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6.11 16:09 수정 : 2007.06.11 16:09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9일부터 ARS전화로 우체국을 사칭하며 개인정보를 묻는 전화가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우본에 따르면 우체국을 사칭하는 ARS 전화 사례로는 `○○우체국입니다. 소포가 도착하여 반송예정입니다. 다시 듣고 싶으시면 0번, 안내를 원하시면 9번을 눌러주십시오'라는 안내 멘트가 나온 후 9번을 누르면 안내하는 사람이 나와 집주소,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자세하게 물어본 뒤 전화를 끊는다.

우본은 따라서 허위 ARS 전화에 잘못 응대하면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돼 범죄에 이용되거나 부당한 전화요금 청구가 예상되므로 이러한 전화가 걸려오면 즉시 끊고 가까운 수사기관에 신고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본 관계자는 "우체국 사칭이 특히 여수, 영주, 화순 등 지역에 집중돼 있다"며 "우체국에서는 소포, 택배 등의 우편물 도착과 반송 예정을 ARS 전화로 안내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류현성 기자 rhew@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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