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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폭행·폭언 물의’ 서장 2명 전보 |
경찰청은 13일 부하직원에 대한 폭행·폭언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서울지역 경찰서장 2명에 대해 서면으로 경고하고 전보 조치했다.
이에 따라 성동경찰서장이던 우문수 총경과 금천서장이던 엄용흠 총경은 서울경찰청 경무과로 발령났다.
우 총경과 엄 총경에 대해서는 경찰청 본청 외사수사과장과 서울경찰청 생활질서과장의 직무를 맡도록 하는 `근무지정 조치'가 내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인사철이 아닌데다가 문책성 인사여서 정식 발령하지 않고 해당 직무를 대행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신임 성동서장에는 경찰청 외사수사과장이던 이만희 총경, 신임 금천서장에는 서울경찰청 생활질서과장이던 임국빈 총경이 각각 임명됐다.
임화섭 기자 solatid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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